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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일기/묵상

22.2.23 wisdom

창세기 32:13-20

13 그날 밤에 야곱은 거기에서 묵었다. 야곱은 자기가 가진 것 가운데서, 자기의 형 에서에게 줄 선물을 따로 골라냈다.14 암염소 이백 마리와 숫염소 스무 마리, 암양 이백 마리와 숫양 스무 마리, 15 젖을 빨리는 낙타 서른 마리와 거기에 딸린 새끼들, 암소 마흔 마리와 황소 열 마리, 암나귀 스무 마리와 새끼 나귀 열 마리였다. 16 야곱은 이것들을 몇 떼로 나누고, 자기의 종들에게 맡겨서, 자기보다 앞서서 가게 하고, 떼와 떼 사이에 거리를 두게 하라고 일렀다. 17 야곱은 맨 앞에 선 종에게 지시하였다. “나의 형 에서가 너를 만나서, 네가 뉘 집 사람이며, 어디로 가는 길이며, 네가 끌고 가는 이 짐승들이 다 누구의 것이냐고 묻거든, 18 너는 그에게 ‘이것은 모두 주인의 종 야곱의 것인데, 야곱이 그 형님 에서께 드리는 선물입니다. 야곱은 우리 뒤에 옵니다’ 하고 말하여라.” 19 야곱은, 둘째 떼를 몰고 떠나는 종과, 셋째 떼를 몰고 떠나는 종과, 나머지 떼를 몰고 떠나는 종들에게도, 똑같은 말로 지시하였다. “너희는 에서 형님을 만나거든, 그에게 똑같이 말하여야 한다. 20 그리고 ‘주인의 종 야곱은 우리 뒤에 옵니다’ 하고 말하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하여라.” 야곱이 이렇게 지시한 것은, 자기가 미리 여러 차례 보낸 선물들이 그 형 에서의 분노를 서서히 풀어 주고, 마침내 서로 만날 때에는, 형이 자기를 반가이 맞아 주리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하: 지혜를 주심.
세: 선물을 골라 주고 화를 풀어주려함.
나: 가끔은 잘 이해가 되지 않을 때가 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그래서 행하는 일인데 어려움이 닥치고, 또 그를 해결하기 위해 애써야 하는 것을 보면 왜 이 일에 이런 것들이 필요한지 궁금할 때가 있다. 오늘 야곱은 하나님이 보호하심을 받고, 또 그의 역사하심을 보고도 형이 두려워 그를 달래기 위한 선물을 고르고 몇 번에 걸쳐 그의 화를 누그러트리기 위해 애쓴다. 이건 지혜일까? 아니면 나의 방법일까? 이런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해서는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그냥 하나님만 믿고 사과도 없이 만나는 것이 맞는가? 하면 그것도 아닌 것 같다. 하나님을 신뢰하므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행동을 하는 그리스도인이고 싶다.  
야곱은 자신의 결정보다는 주변의 결정으로 많은 일들을 겪었다. 그것이 고스란히 자신한테 이익이 되기도 하고 어려움이 되기도 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그 말씀을 신뢰함으로 지키려 최선을 다하였다. 
하나님은 당신의 말씀에 순종하며 신뢰함으로 지혜롭게, 그리스도인답게 행동하기를 원하신다. 

기도. 하나님 저는 여전히 지혜 없고, 믿음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니 그래서 늘 주님께 피합니다. 오늘도 저의 날개 그늘이 되어 주시고, 온전히 하나님 한분만을 의지하고 신뢰하며, 지혜롭게,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세요. 주님 사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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