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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일기/묵상

22.2.25 욕심쟁이의 진심.

창세기 33:1-11

1 야곱이 고개를 들어 보니, 에서가 장정 사백 명을 거느리고 오고 있었다. 야곱은, 아이들을 레아와 라헬과 두 여종에게 나누어서 맡기고, 2 두 여종과 그들에게서 난 아이들은 앞에 세우고, 레아와 그에게서 난 아이들은 그 뒤에 세우고, 라헬과 요셉은 맨 뒤에 세워서 따라오게 하였다. 3 야곱은 맨 앞으로 나가서 형에게로 가까이 가면서, 일곱 번이나 땅에 엎드려 절을 하였다. 4 그러자 에서가 달려와서, 그를 끌어안았다. 에서는 두 팔을 벌려, 야곱의 목을 끌어안고서, 입을 맞추고, 둘은 함께 울었다. 5 에서가 고개를 들어, 여인들과 아이들을 보면서 물었다. “네가 데리고 온 이 사람들은 누구냐?” 야곱이 대답하였다. “이것들은 하나님이 형님의 못난 아우에게 은혜로 주신 자식들입니다.” 6 그러자 두 여종과 그들에게서 난 아이들이 앞으로 나와서, 엎드려 절을 하였다. 7 다음에는 레아와 그에게서 난 아이들이 앞으로 나와서, 엎드려 절을 하였다. 마지막으로 요셉과 라헬이 나와서, 그들도 엎드려 절을 하였다. 8 에서가 물었다. “내가 오는 길에 만난 가축 떼는 모두 웬 것이냐?” 야곱이 대답하였다. “형님께 은혜를 입고 싶어서, 가지고 온 것입니다.” 9 에서가 말하였다. “아우야, 나는 넉넉하다. 너의 것은 네가 가져라.” 10 야곱이 말하였다. “아닙니다, 형님, 형님께서 저를 좋게 보시면, 제가 드리는 이 선물을 받아 주십시오. 형님께서 저를 이렇게 너그럽게 맞아 주시니, 형님의 얼굴을 뵙는 것이 하나님의 얼굴을 뵙는 듯합니다. 11 하나님이 저에게 은혜를 베푸시므로, 제가 가진 것도 이렇게 넉넉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제가 형님께 가지고 온 이 선물을 기꺼이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야곱이 간곡히 권하므로, 에서는 그 선물을 받았다.

 

하: 은혜를 베푸심.
세: 사백명을 거느리고 왔으나 인사를 받고 선물을 받음.
나: 욕심 많은 야곱이 자신의 것을 내놓아 선물하였다. 받지 않겠다고 하는데도 선물을 하였다. 며칠간 야곱의 이야기를 보면서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자이지만 정말 욕심이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그렇게 욕심이 많은데 그 시간들을 어떻게 보냈는지 생각해 보았다. 그는 욕심이 많지만 꽤 많은 사건들을 통하여 정직해야 한다는 것도 배운 것 같다. 자신이 다른 이를 속여서 욕심을 채우기도 하였고, 또 속임을 당하여 다른 이를 배불리 게 하기도 하면서 그는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할 때, 또 간절하고 진심으로 행할 때 하나님이 일 하시는 것을 알게 된 것 같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속한 것이고 자신의 것이 아닌 것에 대해서도 알아가는 것 같다. 

그래서 오늘 바라는 것은 그렇게 야곱이 얻은 경험과 지식, 지혜가 저에게도 있게 하시고, 정직과 성실함으로 일하고 또 간절함과 진심으로 행하는 은혜가 있기를 바라고 기도합니다. 

기도. 주님 오늘도 주께 피합니다. 주께 피하는 것이 내 지혜 입니다. 정직과 성실함으로 또 간절함과 진심으로 주의 도를 행하며 살아가게 은혜 베풀어 주세요.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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