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17_04_04_쉼 그리고 안전감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시23:2) 나를 다독이시네. 누군가에게 쉬운 일이라 말 할 수도 있지만 애쓰고 애써 이 자리에 나와 앉았다. 사실은 죽을 것 같아서 살 자리를 찾아 앉았다. 십년이 지나고 이십년이 지났는데 나는 무엇이 달라졌는가? 나와 하나님의 관계는 얼마만큼 더 돈독해 졌는가?너무나도 어린 나이에 계산하고 고민하며 살다 너무 내 생각되로 되어지는 삶을 보며 덜컥 겁이 났다. 그래서 도망쳤다. 계산된 삶이 아니라 맡겨진 삶을 살자고...그런데 이제는 너무 답답하다. 컨트롤되지 않는 삶과 바보처럼 보이는 것이.자꾸 단순하게 살려고면 했다.피해 가려고면 했다. 그런데 지금은 이것도 저것도 아닌 삶이 되어 버렸다.머리는 그리고 내게 주어진 삶은 단순하지 않..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