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21 기회
창세기 42:1-8
1 야곱은 이집트에 곡식이 있다는 말을 듣고서, 아들들에게 말하였다. “얘들아, 왜 서로 얼굴들만 쳐다보고 있느냐?” 2 야곱이 말을 이었다. “듣자 하니, 이집트에 곡식이 있다고 하는구나. 그러니 그리로 가서, 곡식을 좀 사오너라. 그래야 먹고 살지, 가만히 있다가는 굶어 죽겠다.” 3 그래서 요셉의 형 열 명이 곡식을 사려고 이집트로 갔다. 4 야곱은 요셉의 아우 베냐민만은 형들에게 딸려 보내지 않았다. 베냐민을 같이 보냈다가, 무슨 변이라도 당할까 보아, 겁이 났기 때문이다. 5 가나안 땅에도 기근이 들었으므로, 이스라엘의 아들들도 곡식을 사러 가는 사람들 틈에 끼었다. 6 그 때에 요셉은 나라의 총리가 되어서, 세상의 모든 백성에게 곡식을 파는 책임을 맡고 있었다. 요셉의 형들은 거기에 이르러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요셉에게 절을 하였다. 7 요셉은 그들을 보자마자, 곧바로 그들이 형들임을 알았다. 그러나 짐짓 모르는 체하고, 그들에게 엄하게 물었다. “당신들은 어디에서 왔소?” 그들이 대답하였다. “먹거리를 사려고, 가나안 땅에서 왔습니다.” 8 요셉은 형들을 알아보았으나, 형들은 요셉을 알아보지 못하였다.
하: 기근을 허락하심.
세: 곡식을 구하러 이집트에 옴
나: 기회가 돌아왔다. 힘이 있던 자들이 이제 그에게 절을 하고 땅에 엎드려 그를 알아 보지도 못한다. 그간의 울분과 비참함을 갚아줄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인간적인 마음이라면 그렇게 복수를 하고 도움을 주지만 두려움에 떨게 하였을 것 같다. 이제 그는 그의 형들보다 힘이 있는자가 되었으니까... 이것이 솔직한 나의 마음이다.
기도.
주님 어제 예배를 드리며 그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나의 예배가 주님께 열납 되고 있을까? 사실 당연한게 아닌데 당연한 것처럼 누리는 당연함이 은혜임을 나는 미쳐 다 알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다. 부족함이 아니라 아예 기회 없음이 어쩜 옳은 표현일지 모르는데 나는 마치 그 것이 당연한 듯 살아왔다. 그렇지만 그것이 모두 주님의 은혜였음을 이제는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무언가 해서 얻은 것이 아니라 주님이 값없이 귀한 것을 주신 것임을 나는 그저 감사히 받으면 되는 것임을 감사해 합니다. 주님 여전히 연약하고 분노하고 죄가 가득하지만 주의 보혈로 그 은혜로 이 시간을 보냅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만을 높여 드리고 그 이름만이 들어나느 삶이 되도록 주님 은혜 베풀어 주세요.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