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KE.YG.KIM 2024. 1. 5. 14:48

도망치고 싶다. 

버겁게 느껴지고 가슴이 쿵쿵거리며 뛴다. 

얼굴은 붉어지고 감정이 추스려지지 않는다.

내 잘못이 아닌 듯 내 잘 못인듯 정확히 알 수 없는 일들 가운데서 도망치고 싶다.

미안하다는 말이 죄송하다는 말이 어렵지 않았는데 이제는 좀 지친다.

머리가 멍 하다. 언제 맑은 정신으로 앉아 봤는지 모르겠다. 

 

마음을 다 잡아보고 새롭게 해보려 노력 하지만 쉽지 않다. 

도움을 구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