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28 복수는...
창세기 34:1-17
1 레아와 야곱 사이에서 태어난 딸 디나가 그 지방 여자들을 보러 나갔다. 2 히위 사람 하몰에게는 세겜이라는 아들이 있는데, 세겜은 그 지역의 통치자였다. 세겜이 디나를 보자, 데리고 가서 욕을 보였다. 3 그는 야곱의 딸 디나에게 마음을 빼앗겼다. 그는 디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디나에게 사랑을 고백하였다. 4 세겜은 자기 아버지 하몰에게 말하였다. “이 처녀를 아내로 삼게 해주십시오.” 5 야곱이 자기의 딸 디나의 몸을 세겜이 더럽혔다는 말을 들을 때에, 그의 아들들은 가축 떼와 함께 들에 있었다. 야곱은 아들들이 돌아올 때까지 이 일을 입 밖에 내지 않았다. 6 세겜의 아버지 하몰이 청혼을 하려고, 야곱을 만나러 왔다. 7 와서 보니, 야곱의 아들들이 이미 디나에게 일어난 일을 듣고, 들에서 돌아와 있었다. 세겜이 야곱의 딸을 욕보여서, 이스라엘 사람에게 부끄러운 일 곧 해서는 안 될 일을 하였으므로, 야곱의 아들들은 슬픔과 분노를 억누르지 못하고 있었다. 8 하몰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나의 아들 세겜이 댁의 따님에게 반했습니다. 댁의 따님과 나의 아들을 맺어 주시기 바랍니다. 9 우리 사이에 서로 통혼할 것을 제의합니다. 따님들을 우리 쪽으로 시집보내어 주시고, 우리의 딸들도 며느리로 데려가시기 바랍니다. 10 그리고 우리와 함께 섞여서, 여기에서 같이 살기를 바랍니다. 땅이 여러분 앞에 있습니다. 이 땅에서 자리를 잡고, 여기에서 장사도 하고, 여기에서 재산을 늘리십시오.” 11 세겜도 디나의 아버지와 오라버니들에게 간청하였다. “저를 너그러이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원하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드리겠습니다. 12 신부를 데려오는 데 치러야 할 값을 정해 주시고, 제가 가져 와야 할 예물의 값도 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많이 요구하셔도, 요구하시는 만큼 제가 치르겠습니다. 다만 제가 바라는 것은, 디나를 저의 아내로 주시기를 바라는 것뿐입니다.” 13 야곱의 아들들은, 세겜이 그들의 누이 디나를 욕보였으므로, 세겜과 그의 아버지 하몰에게 짐짓 속임수를 썼다. 14 그들은 세겜과 하몰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할례를 받지 않은 남자에게 우리의 누이를 줄 수 없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우리에게 부끄러운 일입니다. 15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당신들 쪽에서 남자들이 우리처럼 모두 할례를 받겠다고 하면, 그 청혼을 받아들이겠습니다. 16 그렇게 하면, 우리가 딸들을 당신들에게로 시집도 보내고, 당신네 딸들을 우리가 며느리로 삼으며, 당신들과 함께 여기에서 살고, 더불어 한 겨레가 되겠습니다. 17 그러나 당신들 쪽에서 할례 받기를 거절하면, 우리는 우리의 누이를 데리고 여기에서 떠나겠습니다.”
하:레아와 야곱에게 딸 디나를 주심.
세:자신들의 방식되로 부끄럽고 해서 안될 일을 진행하고, 분노하고 복수를 위해 속임수를 만들어냄.
나: 나의 생각과 방식이 세상의 방식과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다. 나는 나그레이고 청지기인데 언제부터인가 내가 나의 삶의 주인이 되었고, 나의 뜻되로 일이 이루어 지기를 원한다. 이 상황에서 야곱과 그의 가족들은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그리스도인 다운 행동일까? 옳지 않은 일에 분노하는 것은 맞다. 거짓을 이야기 하는 것은 잘 못 되었다. 그런데 야곱과 세겜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 세력이 큰 세겜이 이기지 않을까? 어쩜 야곱과 그의 가족들은 거기까지 생각한 것은 아닐까? 야곱은 에서를 겪으면서 더 이상 분쟁을 일으키고 싶지 않았을 수 있다. 더 이상 쫓기고 도망치는 삶을 살고 싶지 않았을 수 있다. 그래서 쉽게 이기는 방법을 택하였을 수도 있다. 그런데 그것도 정답이 아님을 안다. 우리는 모든 상황에서 우리의 주권자 되시는 주님게 묻고 은혜를 구해야 한다.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기도.
하나님 그래서 오늘도 주님게 피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주님을 떠 올리고, 주께 피하기 원합니다. 내가 형통할 때나 그러지 못할 때나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언제든 주께 피하고 주님게 묻고 행동하기 원합니다. 주님 저에게 주님이 저의 주인 되시고 주관자 되심을 늘 기억하고 그렇게 행동하는 삶을 은혜를 부어주세요. 주님 저는 나그네 입니다. 청지기 입니다. 내 삶의 주인은 주님이십니다. 억울하고 아파도 주님만 의지 하게 하여 주세요. 나의 방식되로 복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피합니다. 주님 의롭게 일하여 주세요. 주로 인하여 기뻐하고 즐겁기 원합니다. 다른 어떤 즐거움이 아니라 주님만으로 만족하고 행복해 지길 원합니다. 사랑의 주님 오늘도 인도하여 주시고 살아가게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