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3.6
요한복음 12:37-50
37 예수께서 그렇게 많은 표징을 그들 앞에 행하셨으나, 그들은 예수를 믿지 아니하였다. 38 그리하여 예언자 이사야가 한 말이 이루어졌다. “주님,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으며, 주님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습니까?” 39 그들이 믿을 수 없었던 까닭을, 이사야가 또 이렇게 말하였다. 40 “주님께서 그들의 눈을 멀게 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무디게 하셨다. 그것은 그들이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게 하고, 마음으로 깨달아서 돌아서지 못하게 하여, 나에게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 41 이사야가 이렇게 말한 것은, 그가 예수의 영광을 보았기 때문이다. 이 말은 그가 예수를 가리켜서 한 것이다. 42 지도자 가운데서도 예수를 믿는 사람이 많이 생겼으나, 그들은 바리새파 사람들 때문에, 믿는다는 사실을 드러내지는 못하였다. 그것은, 그들이 회당에서 쫓겨날까봐 두려워하였기 때문이다. 43 그들은 하나님의 영광보다도 사람의 영광을 더 사랑하였다. 44 예수께서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나를 믿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것이요, 45 나를 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보는 것이다. 46 나는 빛으로서 세상에 왔다. 그것은, 나를 믿는 사람은 아무도 어둠 속에 머무르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다. 47 어떤 사람이 내 말을 듣고서 그것을 지키지 않는다 하더라도, 나는 그를 심판하지 아니한다. 나는 세상을 심판하러 온 것이 아니라 구원하러 왔다. 48 나를 배척하고 내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을 심판하시는 분이 따로 계시다. 내가 말한 바로 이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할 것이다. 49 나는 내 마음대로 말한 것이 아니다.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내가 무엇을 말해야 하고, 또 무엇을 이야기해야 하는가를, 친히 나에게 명령해 주셨다. 50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안다. 그러므로 나는 무엇이든지 아버지께서 나에게 말씀하여 주신 대로 말할 뿐이다.”
하: 예수님을 보내시고 무엇을 말해야 하고 또 무엇을 이야기 해야하는지 명하여 주심.
세: 이사야의 예언처럼 많은 표징을 보고도 예수님을 믿지 못함.
나: 성령 하나님 그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기도.
성령 하나님 왜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을 믿지 못하였나요? 왜 그들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마음으로 깨달아서 돌아서지 못하였나요? 주님 제가 그 자리에 있을까 두렵습니다. 주님 저는 주의 도를 깨닫고 주님의 말씀의 순종하며 살아가기 원합니다. 어둠이 아닌 빛가운데 있고 빛의 자녀로 살아가기 원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주님의 영광 보다는 사람의 영광을 받기 좋아하고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기 보다는 세상의 부귀와 영화를 쫓길 좋아 합니다. 주님 이런 저의 마음을 모두 내려 놓고 완전히 온전히 주님을 따르기 원합니다. 그렇지만 두렵습니다. 알지 못하고 가진 것이 적었을 때에는 너무나도 쉽게 고백하였던 것들이 이제는 너무나 어렵습니다. 이 것들을 포기하면 과연 사람들이 나를 돌아봐 줄까? 이마저도 없으면 나는 이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 회당에서 쫓겨날까봐 두려워 하였던 이 처럼, 나는 세상에서 뒤쳐지고 낙오하는 것처럼 될까봐 겁이 나기도 합니다. 그 무리에서 쫓겨날까봐 걱정하고 두려워 합니다. 주님 이런 마음들을 모두 내려놓습니다. 주님이 명하신 것을 순종하며 살아가기 원합니다. 성령 하나님 오늘도 충만하게 임재하여 주십시요. 주님의 임재 가운데 온전히 살아가기 원합니다. 주님 안에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기 원합니다. 말씀하여 주시고 분별하여 깨닫게 하시고 믿음으로 그 말씀을 순종하여 나아갈 수 있는 용기도 허락하여 주십시요. 주님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